마치 동네 개를 부르듯 소리치자 한쪽 구석에서 허공을 향해 욕설을 내뱉던 독안룡이 다가왔다. 냉랭한 표정의 그는 당장에 칼을 쥐어 주면 진백천을 난도질할 기세 였지만, 당사자는 그저 어깨를 툭툭 쳐 보인다. “무슨 일이냐? 으드득.” “목이 마르다.
월영신, 2012
2
일필서생 4
독안룡은 검법, 지수는 권법, 섭선은 지법의 대가였다. 소년의 이름은 이수(二手). 몇 안 되는 아는 글자로 제멋대로 지은 이름이었다. 이수는 독안룡에게 검법을 전수받았고, 그는 그와 같은 고 아 소년들 중 독안룡에게 맨 처음 검법을 지도받은 몸이었 다 ...
소선재, 2014
3
북두남두 2
살풍단은 흑도 무림의 기인 독안룡(獨眼龍)에 의해서 발전했다. 독안룡의 무위는 무림에서 손가락에 꼽힐 정도로 대단했는데, 평소 품행이 악해 살 인을 즐겼다. 그런 와중 살풍단과 접촉, 그들과의 합의하에 그는 살풍단의 3대 단주로 추대되었다.
천운학, 2010
4
이야기 고사성어
독안룡(獨眼龍)獨 홀로 독 眼 눈 안 龍 용 룡 애꾸눈의 용이란 뜻으로 애꾸눈이면서 영웅이거나 용명한 장수 당나라 18대 황제인 희종(僖宗) 때의 일이다. 대홍수와 큰 가뭄이 계속되고 막대한 세금까지 징수 되자 농민들은 반감을 갖기 시작했다.
미리내공방, 2008
5
대천산 2
운중행. 의 눈으로 크게 다가왔다. 순간 탁광은 그의 정체를 깨달 았다. 애꾸눈에 어딘지 처음 볼 때부터 낯이 익다 생각했 던 얼굴이었다. “아! 독안룡. 독안룡 지운창.” 지운창의 얼굴에 한 점 웃음이 번졌다. 거기에 놀랍다거 나 당황한 기색은 없었다.
운중행, 2010
6
천봉 3 (완결)
나에게, 이 천하의 독안룡 악풍에게 칼을 뽑아들고 덤비더 라니까 글쎄. 그러니 내가 어찌 그를 친구로 받아들이지 않 을 수 있었겠나? 하하하!" 그가 문득 웃음을 그치며 엽무강의 두 눈을 뚫어지게 응 시했다. "그래서 이렇게 당신도 보러 왔지. 내 친구가 ...
한수오, 2012
7
월간무림 3 (완결)
독안룡(獨眼龍)의 40대 중년의 사내는 탁자를 양손으로 내리치며 자 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반쯤 폐인이 되어 정신분열증까지 일던 낭왕 이었지만 방금 들은 이야기는 등골이 오싹해지며 정신이 번쩍 들정 도로 충격적이었다. “무림 공적의 길에 이어 ...
이종혁, 2011
8
단목전기 6/6(완결)
제 애미 애비까지 잡아먹을.” 위태세는 딱히 할 말이 없었다. 장손채비가 말을 이었다. “독안룡 구섭에게 개아들 놈이 하나 있다고 들었는데 혹 시 이놈이 그놈이요?” 위태세는 이번에도 입을 열지 못했다. 그렇지만 입은 그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그렇다.
운중행, 2005
9
질풍신뢰 4
무양후. 왼쪽 눈에 검은 안대를 착용하고 있는 젊은 무인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뿜어내며 검을 겨누었다. “드디어 불구대천지의 원수를 찾았구나! 네놈의 악 랄한 짓거리도 오늘부로 끝이다!” 독안룡(獨眼龍) 방천화. 무정마도만큼은 아니지만, 비교적 ...
무양후, 2012
10
王都의비밀: 최인호장편소설 - 3권 - 196페이지
였지만 용기 가 있었 으므로 독 안룡 이란 별명 으로 불리 었던 고사 가 있으나 이는 예전 부터 용기 있는 장수 를 일컫던 독 안룡 이라는 성어 를 빌려온 것에 지나지 않았다 . 독 안룡 . 그날 밤 최고 사령관 인 고용 이 지어 전 군사 에게 하달 한 고구려 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