洪武25年長興使命同種は朝鮮初期に作られた梵鐘である。 本来ジャンフンサに奉安された、いつだったかを正確に知ることができないときに現在所蔵先である奉恩寺に移された。 長興社京畿道驪州郡にあった寺。 棒ボンマルサ地奉恩寺ブルマンギを見ると、1705年ジャンフンサが撤去され、そこにあった仏像・材と・器物などを奉恩寺で持って来た記録が見えるが、おそらくこの同種もこの時、他の器物と奉恩寺に移されたと考えられる。 この同種は概して考慮梵鐘の様式を忠実に従っている。 しかし、現在のヨンニュ部分は完全に離れて私がその本来の姿を見ることができなくなった。 ただしヨンニュが装飾された天板と終身が触れ合う境界に口対話が飾られてぐるりとレイアウト配置された点は明らか高麗時代の様式に従ったものである。 口対話型のすぐ下には、相手が付いているが、その中唐草などでいっぱい装飾した。 相手の下には、全部で4個人遊郭がついている。 홍무25년 장흥사명 동종은 조선 초기에 만들어진 범종이다. 본래 장흥사에 봉안되었는데, 언제인지 정확히 알 수 없는 때에 현재 소장처인 봉은사로 옮겨졌다. 장흥사는 경기도 여주군에 있던 절이다. 봉은본말사지의 봉은사불망기를 보면 1705년 장흥사가 철거되면서 그곳에 있던 불상·재와·기물 등을 봉은사로 가져왔다는 기록이 보이는데, 아마도 이 동종 역시 이때 다른 기물과 함께 봉은사로 옮겨진 것으로 여겨진다. 이 동종은 대체로 고려 범종의 양식을 충실히 따르고 있다. 그러나 현재 용뉴 부분은 완전히 떨어져나가 그 본래의 모습을 볼 수 없게 되었다. 다만 용뉴가 장식된 천판과 종신이 맞닿는 경계에 입화식이 장식되어 빙 둘러서 배치된 점은 확연히 고려시대의 양식을 따른 것이다. 입화식 바로 아래에는 상대가 붙어 있는데, 그 안을 당초문 등으로 가득히 장식하였다. 상대 밑으로는 전부 4개인 유곽이 붙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