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로나스은 헤라클리우스 황제와 그의 두 번째 부인인 마르티나 사이에 태어난 아들로 641년 2월 11일 아버지가 죽자 이복 형제인 콘스탄티누스 3세와 함께 비잔티움 황제가 되었고 5월 25일 콘스탄티누스가 죽은 후 단독 황제가 되었다. 그러나 어머니 마르티나의 전횡에 반대한 백성들에 의해 폐위되어 코가 잘리는 형벌을 받고 로도스 섬에 유배되어 그 곳에서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이복형 콘스탄티누스에 대한 독살에 가담했다는 주장도 있으나 확실한 증거는 없다.
헤라클로나스
7세기 비잔티움제국을 지배한 헤라클리우스 왕조의 황제로 641년 아버지인 헤라클리우스가 죽은 뒤 콘스탄티누스 3세와 공동으로 황제가 되었다. 콘스탄티누스 3세가 죽은 뒤에는 단독 황제가 되었지만 반란이 일어나 코를 잘린 채 유배되었다. (재위 64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