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곡» 관련 한국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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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중앙정부도 환곡 을 빈민 구제책이 아니라 부족한 재정을 메우는 수단 으로 활용했으니 지방정부는 말할 것도 없었다. 수령 과 아전은 백성에게 강제로 환곡을 배정하는 억배抑配 나 강제로 빌려주는 늑대勒貸를 실시했는데 겨나 쭉정 이, 심지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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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근대사 산책 1 : 천주교 박해에서 갑신정변까지
이 제도가 상설 제도로 정 착된 것은 인조 4년(1626)이었는데 당초 환곡의 이자는 봄부터 가을까지 6개월 동안 20퍼센트(연리로 치면 40퍼센트)였고 조선조 후기에 들어오면 6개월에 10퍼센트(연리 20퍼센트)였다. 고리(高利)였을망정 가혹한 정도는 ...
성호는 연법에 의한 수탈의 예로 환곡을 든다. 환곡은 춘궁기에 굶주린 농민에게 곡식을 빌려주고 가을에 돌려 받는 제도다. 성호는 “환곡은 애초에 백성을 위해 만든 제도이고, 꾸어주고 받고 하는 사이에 이문을 보려는 것 이 아니었다” 2 라고 말한다.
주례 ( m 禮) j 에 대 체로 곡식 을 봄 에 나눠 주고 가을 에 거두었 다고 하였 으니 , 일찍 이 환곡 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 한나라 와 위나라 의 제도 에서 는 창고 에 비죽 히 는 것이 대 부푼 조적 에 속히 는 것으로 , 혹풍 년 에 곡식 을 구입 하여 저창 했다가 ...
김봉남. 를 목적으로 부정한 방법으로 누락시킨 토지를 가리키는 말이고, 방납은 조선 시대 공납제(貢納制)의 전개 과정에 서 공물(貢物)의 납부를 대행함으로써 중간 이윤을 취하던 행위이다. 3. 곡부(穀簿): 환곡의 폐단을 개선하라 환곡은 백성의 뼈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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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에서 찾아낸 조선의 민낯: 인물과 사료로 풀어낸 조선 역사의 진짜 주인공들
진주목의 도결에 묻어서 경상우병영에서 운영해왔던 환곡도 함께 보충하자는 최악의 방안이 나온 것이다. 경상우병영도 환곡을 운영했는데 서류상으로만 39,218석의 환곡 운영했다. 그러나 4만 석 가까이 되는 환곡 중 약 60퍼센트에 해당하는 24,1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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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약용과 그의 형제들 1: 시대가 만든 운명 - 216페이지
봄철 춘궁기에 빌려주었다가 가 을 추수기에 10분의 1의 이자를 덧붙여 되돌려 받는 환곡은 보릿고 개를 넘을 능력이 없는 가난한 백성들을 도우라는 제도였는데, 김양 직은 백성들을 착취하는 제도로 악용했던 것이다. 심지어 환곡 때문 에 가족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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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한국사 2: 고려시대부터 조선·일제강점까지
이양선 삼정 전정,군정, 환곡을 삼정이라고 한다. 전정 토지에 부과하는 세금을 전정이라고 한다. 토지 일결에 얼마씩을 징수하기로 되 어 있는 것을 은결이라 하는 법에도 없는 무거운 세금을 받으며 백성들을 착취하였다. 군정 나이 16세 이상 60세 ...
이러한 곡물 들은 대체로 전부 를 분 급하 는 壽分 의 형식 으로 운영 되었기 때문에 환곡 의 분급 비율 은 증가 하고 있었다 . 219) 결국 환곡 의 모곡 을 재정 에 사용 하면서 說分 의 형 식 으로 운영 하였기 때문에 , 모든 환곡 의 운영 에서 절반 만을 분급 ...
환곡 은 본래 춘궁기 에 농민 에게 정부 미곡 을 대여 해 주었다 가 추수기 에 泥穀( 모곡 , 손실 되는 곡식 ) 의 명목 으로 10 분 의 1 의 이자 를 불여 환수 하는 진 昏 책 이었 . 다 . * ) · ' · 그러나 환곡 의 이자 수입 이 정부 의 주요 재정 원 으로 사용 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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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성] 망년회·송년회
영조는 지방 관리들이 연말 환곡업무를 집중적으로 처리함에 따라 백성들의 고통이 크다며 이를 연기하도록 했다. 왕실의 진정한 축복이 한 해를 잘 갈무리하는 데 ... «영남일보, 12월 15»
[설왕설래] 슬픈 풍년
그런 까닭에 기근 때에는 환곡을 풀고, 곡식을 실어 날랐다. 모자라면 공명첩을 팔아 부잣집 곳간을 털었다. 영조 때 삼남에 큰 흉년이 찾아들었다. 1762년 이런 하교를 ... «세계일보, 11월 15»
창녕군, 행정자치부 마을 기업 1곳 추가 선정
지난 4월 남지 낙동강 남지마을과 창녕읍 환곡마을에 이어 세 번째로 선정됐다. 마을 기업은 마을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각종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 «뉴시스, 11월 15»
오늘의 역사 11월 3일
1862년 조선, 경기도 광주에서 환곡 폐단으로 농민들 봉기 도성으로 들어와 권세가 조두순(趙斗淳), 정원용(鄭元容)의 집 앞에서 시위를 벌임. 1929년 광주에서 광주 ... «청주일보, 11월 15»
속은 놈이 '바보'인가, 속인 놈이 '잘못'인가
땅에서 걷는 전정(田政), 군역을 대신하는 군정(軍政), 정부가 곡식을 빌려줬다가 이자와 함께 돌려 받는 환곡(還穀)이 그것이다. '삼정'(三政)이라 불렸던 이 세금제도 ... «아시아경제, 9월 15»
[부산의 비석] 5. 어사암·어사비
방금 경상좌도 암행어사 이도재의 별단(別單)을 보니 경상좌도 환곡 폐해가 다른 도에 비해 가장 심하다. 횡령 환곡을 조사해서 받을 수 없는 것은 탕감해 주고 받을 수 ... «부산일보, 8월 15»
[설왕설래] 고리(高利)
세종 때를 성세(盛世)라고 한다. 왜 그럴까. 세종 6년 때의 일이다. 강원도 감사였던 황희가 치계(馳啓)를 올렸다. 강릉 울진 양양 평해 고성의 수령이 돌려받은 환곡(還 ... «세계일보, 4월 15»
공평의 잣대 '세금'
구휼제도, 오늘날로 치면 복지 제도인 환곡을 부족한 국가 재정을 충당하기 위한 세금으로 둔갑시켜 농민에게 가장 큰 고통을 안겼으니, 당시 문란의 정도를 상상하기 ... «교수신문, 2월 15»
현대판 '민란의 시대'가 도래할 것인가
환곡(環穀)은 춘궁기에 곡식을 빌려주었다가 추수 후에 받는 것으로 초기엔 백성을 위한 제도였지만 이마저도 부패하면서 백성을 괴롭히는 수단으로 변질되어 갔다. «오마이뉴스, 9월 14»
조윤 칼 끝에 서린 대한민국 청년들의 슬픈 운명
환곡을 악용해 구휼미를 모래와 섞거나 물에 불려 무게를 늘리는가 하면, 법으로 금지된 이자까지 물려 가혹하게 돌려받았다. 관가를 찾아 억울함을 토로하는 백성들 ... «오마이뉴스, 8월 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