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데스» 관련 한국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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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에릭이 검으로 방어를 하려 했거나 피하려 했다면 분 명히 데스나이트의 검을 피하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에릭은 오히려 다가섬으로서 위기를 넘겼다. 데스나이트의 검이 귓전을 스치고 지나가자 에릭의 눈앞에 훤히 열린 가슴이 드러났다.
우르노스는 데스타인의 마법에 이끌려 마궁으로 들어왔고, 그로부터 마법과 흑마력을 전수받았다. 덕분에 그는 9써클의 대마법사가 되었고, 데스타인의 충실 한 종이 되었다. 우르노스는 데스타인을 충심으로 섬겼다. 그림자 군대를 조직하고 실질적 ...
데스타인이 오른손을 들어 올리자 반지 하나가 빛을 발했 다. 데스타인을 향해 달려가던 모라가 갑자기 허공으로 둥실 떠 올랐다. 데스타인은 손으로 허공을 움켜쥐는 시늉을 했다. 그러자 허공에 떠 있던 모라의 사지가 이리저리 꺾이더니 휴지조각 처럼 ...
그러나 데스타인은 아무 것도 찾아내지 못했다. 데스타인이 어금니를 지그시 깨물었다. “이래도 나오지 않을 것이냐!” 데스타인이 두 손을 모아 깍지를 꼈다. 그러자 그의 손가락 에 끼워져 있던 반지 아홉 개가 모두 빛을 발했다. 태양처럼 밝은 섬광이 ...
이 데스타인의 눈을 바라보도록 강요하고 있었던 것이다. 우르노스는 자신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데스타인에 의해 샅 샅이 해부당하는 느낌에 몸서리를 쳤다. 그러던 어느 순간, 우르노스가 고개를 숙이며 거친 숨을 토 했다. “하아! 하아!” 데스타인이 ...
김하준. 있었 지만, 쿠르드는 그 모습을 발견하지 못했다. “글쎄요. 아무래도 말을 잘 듣지 않는 후손이군요. 마족에 대한비웃음이 숨겨져 개를 갸우뚱했다.그 얼굴에는 스스로를 대마왕으로 착각하는 반쪽짜리 렘 열이 있어도 당할 수 없는 오르하리콘 ...
에릭은 이 모든 게 데스타인 덕분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내가 네게 힘을 주겠다. 지난 밤, 데스타인이 자신에게 한 말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에릭은 데스타인이 고레벨의 마법을 속성 으로 가르쳐주겠다는 뜻으로 알아들었다. 그런데 틀렸다. 데스타인은 ...
운월 허성환. “그런데 마지막에 만난 가드는 좀 무섭더군요.” 레어를 지키는 가드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니 유클레아의 눈 이 호기심으로 물들었다. “어떤 가드였어?” 에릭이 침을 한 번 꿀꺽 삼킨 후 나지막한 목소리로 대답했 다. “데스나이트!” “데스 ...
chap. 1. Laboratory. 1. 에릭의 손가락에는 반지 하나가 끼워져 있었다. 붉은 보석 이 박혀 있는 반지였는데, 마궁을 떠나기 직전 데스타인이 주었던 것이다. 에릭은 아직 반지의 용도를 확실히 알지 못했다. 물론 데스 타인이 지니고 있던 반지이니 뭔가 ...
중년사내의 정체는 바로 불멸의 리치 대마법사 데스타인이 었다. 데스타인은 수십 년 만에 처음으로 권좌에서 일어나 타밀까 지 단숨에 날아왔던 것이다. 그가 왼손을 들어 올려 패트릭과 시무안을 가리켰다. 데스타인의 눈앞에 복잡한 마력 구성식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