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포그나투스는 중생대 쥐라기 후기에 서식한 익룡의 일종이다. 학명은 '통나무배 처럼 생긴 턱'이란 의미를 갖고 있다. 화석은 영국에서 발견되었다. 긴 꼬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몸 길이는 약1m정도로 추정된다. 날개가 길고 얇아서 장거리 비행이 가능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주로 물고기나 작은 곤충을 잡아 먹었다.
스카포그나투스 ‘카누 모양의 턱’이라는 뜻의 스카포그나투스는 눈이 유난히 큰 것으로 보아 시력이 매우 좋았던 것 같다. 스카포그나투스의 뇌는 다른 익룡에 비해 상당히 큰 편으로 머리도 좋았다. 꼬리는 길고 끝이 뾰족하다. 몸집이 그리 크지 않아 비행기술이 좋았고, 날카로운 이빨을 이용해 물고기나 곤충 등을 잡아먹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