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의문
소의문은 서울성곽에 있는 4소문중 하나이다. 소의문은 4대문 및 4소문 사업의 일환으로 1396년에 함께 모두 건립됐다. 원래의 이름은
소덕문이었고, 속칭
서소문이라고 한다. 처음엔 문루 없이 옹성만 둘렀던 것을, 영조 20년에 새로 문루를 세웠다. 이 문은 강화군 또는 인천군을 향하는 관문으로, 광희문과 함께 시체를 도성 밖에 내어갈 수 있는 문이었다. 1914년 일제 강점기때 철거돼 버렸다. 지번은 서울 중구 서소문동 58-10이다. 현재는 중앙일보사 철탑주차장이 들어섰고 주차장 화단에 작은 표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