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섬유성위황색종은 일부의 탄성 조직에서 칼슘 침착, 변질이 일어나는 유전성 질환이다. 탄력섬유성가황색종, 탄성섬유가황색종, 탄성섬유성가성황색종, 탄력섬유거짓황색종이라고도 한다. 가장 흔한 문제는 피부와 눈에서 일어나며 나중에는 초기 동맥경화증의 형태로 혈관에서 일어날 수 있다. 이 증상은 크로모좀 16 의 ABCC6 유전자의 반성유전 상염색체 열성 변종에 의해 일어난다.
탄력섬유성위황색종 상염색체성열성(常染色體性劣性) 또는 우성유전을 나타내는 유전성 질환으로, 탄력섬유의 계통적 변성을 가져온다. 여자에게 많다. 피부에서는 황백색의 소구진(小丘疹)이 선상(線狀) 내지 망상으로 집족(集蔟)하여, 국면을 형성, 모세관확장을 수반하는 일이 많다. 피부는 부드럽고, 느슨하며, 가령(加齢)과 함께 주름이 심하게 된다. 시력장애를 수반하고 안저(眼底)에 혈관과 같은 선상 angioid streaks을 보게 된다. 심혈관계에도 탄력섬유의 변성이 일어나, 이로부터의 출혈이 때로는 사인으로 되는 일도 있다. 자각증상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