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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막이 그녀의 몸을 감싸, 저절로 이동시켜 주는 느낌이 었다. 움직이기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손혜상은 적무한이 말했던 '결 과'를 보게 된다. 죽어 있었다. 그녀 자신이 혈도를 풀어 주었던 잔월살수들의 시체가 곳곳에 흩어 져 있었다.
살수의 기술을 사용한다면 죽이는 것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 했었다. 도상폭우라면 기가 분산되어 나가지만, 전면 삼 장 ... 들이 빠져나가서 새로운 혈도가 열 리면서 도상무풍이 펼쳐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 많은 혈도가 아니었음에도 큰 힘을 발휘 ...
모진석은 부상당한 사람들의 혈도를 찍었고, 시신은 혈도를 찍은 사 람들에게 땅을 파서 묻게 하였다. 모든 것을 마무리할 때에 용문이 왔다. 용문은 부상당하고 혈도를 찍은 사람들을 데리고 갔고,모진석은 용 문에게 정보를 받아 빨리 움직였다.
자네들이 앞장 서 모든 살수들을 규합한다 해도 감당하기는 어려울 것이야.” 단순한 공언이 아니었다. 삼대 살수단체의 생존을 충분히 위협할 수 있는 경고였다. 귀견사가 단장혈도에게 시선을 돌렸다. “혈옥은 어찌할 텐가?” 눈을 가늘게 뜬 단장혈도가 ...
아직 아혈도 그가 독화를 었다. 그리고 말! “네가... 이미 마성에 물들었으나 자신의 감정을 아는 소녀였다. 냉무옥은 멍청할 수밖에 없었다. '나를 좋아하는 감정이 있었기에 세뇌 당한 상태에서도 독수마의를 죽일 수 있었단 말인가?' 독화는 입을 맞춘 후 ...
독고유의 신형이 혈광을 흩뿌리며 묵연에게로 휘몰아쳤다. 혈도의 끝에서 혈풍이 휘몰아쳐 묵연을 집어삼켰다. 파스슷! 혈풍에 휩쓸린 묵연의 신형이 연기처럼 사라졌다. 그 순간 혈풍을 피해 낸 이십여 살수들이 일제히 단도를 앞세워 독고유 의 전신을 ...
살수로서의 삶이좋으시오?” 갑작스런 강태웅의 질문에 전화생은 다시 눈을 떴다. 강태웅은 전화 생이 눈을 뜨자 아혈을 풀어주었다. 낭인칠웅 중 혈도를 점하고 풀 수 있는 사람은 강태웅뿐이었다. 혈도를 점하려면 손가락으로 정확 히 혈맥을 찾아 ...
얼굴의 생김새나, 걸음걸이, 목소리가 똑같은데도 살수로 바뀌 어 있었다. 살수는 검을 뻗었고, 담능패는 그야말로 혼비백산했다. 문제는 비명을 지를 수 없다는 것! 사풍영과 월소정이 힘을 합해 살수의 혈도를짚고 등을내리찍지 않았다 면, 독을바른 검 ...
중년 남자는 억울하다는 얼굴로 망루를지켰던 살수를 가리키며 변 명했다. “마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정말 억울합니다. 망루를 지켰던 육괴에 게 물어보십시오. 소인들은 화등을 밝혀놓고 평상에 앉아 사방을 감시했는데 기척도 없이 다가와 혈도를 짚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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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마검사 - 외전포함 (전20권/완결)
더군다나 내가 하오 문의 살수 출신이라는 것도... 어떻게? 그리고 왜 ... 두 놈 중누가 하오문의 살수냐?순순 히 밝힌 ... 못하게 해주마!” 잔심독금은 분노의 광망을 토해 내며 어느새 칠흑같이 새까맣게 변 한 손으로 비쾌하게 천우의 전신 혈도를 짚어가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