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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문검룡의 왼쪽 이마의 지울 수 없는 작은 흉터. 그러나 그 작은 흉 터는 우문검룡의 자랑거리였다. 광견살검(狂犬殺劍) 장간! 한 지역을 공포로 몰아넣었던 마인. 당시 광견살검 장간을 죽이기 위해 많은 무림인들이 발 벗고 나섰으 며, 그때 우문검룡은 ...
그런 네 의기를 가상히 여겨서 한마디만 답변해주면 목숨을 보 전해 주마. 너희들의 목적지가 어디냐?” 반소는 답변대신 고개를 들어 힘겹게 우문효의 발을 밀치더니, 나직 이 혼잣말을 뇌까렸다. “두 개나 남았군.” 우문효는 미간을 찌푸리며 반소의 시선 ...
김종휘. 있었다. “공동파의 우 대협님께 인사드립니다.” “장 소협, 오랜만에 보게 되는군.” 장천이 일어나서 포권하며 인사를 올리자 우문강은 미소를 지어 그 를 반기고는 천천히 자리에 앉았다. “공동파에서 이렇게 사람을 보내어주시니 몸 둘 바를 ...
우문황은 인상을 찌푸렸다. 고개 숙인 양 각주를 보던 우문황이 결 국 한숨을 내쉬었다. “하아, 어쩌겠나. 이미 그렇게 된 것을.” “면목이 없습니다. 충분히 예상할 수 있는 일이었는데.......” “그 아이가 어디로 튈지 어떻게 예상하겠나. 다 잊고 다시 계획을 ...
우문 노인의 말에 웃은이들은 남궁세가의 무사들이 아니었기에 웃었던 것이지만, 이들은세가의 삼공자가 모욕을 받았 기에 화가 난것이다. 어쩌면 삼공자에게잘 보이기 위한 의도된 분노일 수도있겠지만, 어쨌든 그들은삼공자를 대신해 이겁없는 삼인, ...
우문각은 자신의 인생이 참으로 허탈해서 웃음이 나왔다. 자신을 위해서 살았다고 생각했지만, 돌아보면 결국은 남들의 꼭두 각시가 되어 살았던 삶이었을 뿐이다. “쿨럭! 쿨럭!” 낮게 웃다기침을 하며 검붉은핏물을 게워내는우문각의 얼굴에는 점점 ...
일백여 장이나 앞서 달려가고 있던 우문 한의 말을 바짝 따라잡는 데 불과 한식경 정도의 시간밖에 걸리지 않았던 것이다. 힐끔 뒤를 돌아본 우문한의 얼굴에 절망이 어렸다. 눈을 부릅뜨고 있는 두위의 이마가 곧뒤통수에 와 닿을듯했던 것이다. 팽호의 ...
뚝! 폭포처럼 쏟아내던 고함이 갑자기 멎었다. “술.” 쪼르르르― 우문한이 여전히 긴장한 얼굴로 쥐고 있던제 잔에 술을따라 내밀 었다. 그녀가 잔을 받으며 우문한을 빤히 바라보았다. “왜? 재미있어? 지금 나를 비웃고 있는 거지?” “그, 그건 아니올시다.
우문 전 右文殿 고려 말기 의 시종 기관 . 초기 에 문신 중에서 재질 과 학 식이 있는 자를 선발 하여 시종 하게 한 문덕 전 文德殿 이 1136 년 ( 인종 14) 수문전 修文殿 으로 개칭 되고 , 1303 년 ( 충렬왕 29) 우문관 右文館 으로 바꿔 . 1308 년 문 한서 文韓 ...
임준후. 제7장 안강대회전(鮟鱇大會戰) 3 “굉천!” 거대한 음성이 전장을 덮으며 울려 퍼졌다. 서문굉천의 신색이 장엄해졌다. “그가 왔구나.” 서문원을 향해 나직하게 말을 한 서문굉천이 한 걸음 앞으로 나섰 다. “우문뢰, 어서 오라!” 웅장한 일갈이 터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