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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용호는 자신의 몰골을 돌아보며 한심스럽다는 듯 내뱉었다. 이미 온몸에는 상처투성이었고 왼쪽다리는 뭉 턱 잘려나가 무릎아래가 아예 없었다. 상관용호의 주위에는 무려 십여 명은 족히 될 것 같은 살수들이 쓰러져 뒹굴고 있었다. 한결같이 상관 ...
모용중경의 대답에 용호는 습관적으로 고개를 끄덕여 주었다. “제가 이해하고 말고 할 ... 제아무리 정인군자라 하더라도 살수에 겐 다 같은 청부 대상일 뿐이고, 생불(生佛), 대인(大人)이라 칭송받 는 이들도 은자로 계산될 따름입니다. 그들에게 살인은 ...
불하받은 토지는 용호농장 총유재산으로 규정하 고 공동분배를 원칙으로 했다. 이것이 그들이 느슨하 지만 공동체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식에서 나온 산물이 다. 공동체가 붕괴되면 그들은 홀로 살 수 없다는 강박 관념으로 인해 어쨌든 용호농장 체제를 ...
용호현에서 상가가 파악하지 못한 니다.” “여기에서 얼마나 떨어져 있습니까?” “이백여 리 떨어져 있습니다.” “누가 습격했습니까?” 습격을 당했습니다. 당장 가보아야 할 것 같습 “아직 것 같습니다.” “함께 가겠습니다.” 모진석은 북심주 일행과 함께 움직 ...
이광주. 따악! 딱! 바둑이 시작되었다. 처음부터 격한 난타전이었다. 포석도 없다. 곧장 전투로 돌입하는 형세였다. 누가 불리하고 유리한지 전혀 짐작할 수 없는 상황이었 다. 한수가 두어질 때마다 형세는 급반전을 거듭했다. 그야말로 용호상박이 ...
용호상박 박재학. 이렇게 해서 소정은 면도날의 제자가 되어 마법을 배우기 시작했다. 끼이익! ... 생활이 어려워지자 면도날은 어 쩔 수 없이 명동에 있는 신명동 아파트에 월세로 들어갔다. 아파트가 비어 있었기에 면도날과 소정은 바로 들어가 살 수 있었.
살수들은 뛰어난 은잠술로 숲 속으로 들어가자마자 신형을 감추었 고, 이번엔 숲 속으로 따라 들어온 귀검대의 입에서 비명이 튀어나 왔다. “으아악! 나무 속에 ... 용호상박의 결투는 날이 밝아 오자 귀검대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었 다. 야행복을입은 살수 ...
제가 살 수 있을까요?” “돈을 내겠다고요?” “네.” 혜정이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머쓱해진 용호가 머리를 긁 적였다. “혜정 씨가 복용할 건가요?” “......아뇨.” “으음...... 그럼? 누구 먹이고 싶은 사람이 있어요?” 혜정이 용호에게 미안한 기색을 비치 ...
대못을 맞은 용호파 조직원들이 비명을 지르며 우수수 쓰러졌다. 쓰러지면서도 ... 10층 복도에서 휴식을 취하던 용호파 조직원들은 동료의 비명 소리 를 듣고는 벌떡일어나 비상구로 달려갔다. 하지만 11 ... 그 쓰러뜨리려 살수를 펼 후우웅! 한휘의 양손 ...
공격을 시작한 후 오래 지나지 않아 용호18웅이 전투에 뛰어들었고 걸왕과 천독제마저 전투에 참여하고 나니 총병관저는 천하에 둘도 없을 ... 계속해서 도망만 다니며 살수를 전개하는 천독제의 뒤를 쫓기만 하 자니 피가 거꾸로 솟는 것만 같았다.